야생 건축

[1.20.4] 마인크래프트 야생 마을 건설 일지 #7 실공장 만들기

euon 2024. 4. 21. 17:13

 

저번 화에서는 철공장을 만들었고 이번엔 에메랄드를 얻기 위해 실 공장을 만들어 볼 차례다.

실공장은 철사 덫 갈고리에 걸린 실이 물과 만나면 실이 뽑히는 데 이 때 실이 복사되는 버그를 이용한 공장이다.

 

실을 복사하는 공장은 주민과 거래해서 에메랄드를 얻을 때 빛을 발한다.

 

 

실 복사 버그로 순식간에 이렇게 많은 실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어부 주민과 실 60개를 교환하면 에메랄드 3개를 얻을 수 있다.

60개씩 8세트만 되어도 24개 이상의 에메랄드를 얻을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다.

 

 

실 공장의 재료를 소개한다.

 

다락문 2개

레버

철사 덫 갈고리 2개

물 2칸

가위

실 2개

상자 여러 개 (필요한 만큼)

깔대기 여러 개 (필요한 만큼)

 

그 다음 건축에 필요한 블록들만 있으면 된다.

 

 

우선 블럭을 이렇게 설치한다. 3층에 있는 구멍에 물을 놓고 다락문을 설치하면 된다.

 

 

다락문은 복사된 실을 받아낼 위치(상자)를 향하고 블럭 위쪽을 클릭해서 아래처럼 닫히게 설치한다.

 

 

 

그 다음 물을 놓아준다.

 

 

그 다음 사진처럼 물이 흘러나가게 블록을 부수고

다락문 위에 블럭을 하나 놓고 다락문 방향으로 레버를 설치하면 다락문 2개가 동시에 열리고 닫힌다.

 

 

다락문 앞 1x4 공간의 양쪽에 철사 덫 갈고리를 설치하고 실을 걸고 두 실 중 하나를 가위를 들고 왼쪽 클릭을 하면 된다.

이렇게 해야 실복사가 가능한 상태가 된다.

 

어떠한 이유로 버그가 나타난지 알 수 없지만

물에 닿은 실이 부서졌을 때 판정이 잘못되어

실이 뽑혔지만 뽑히지 않고 정상적으로 잘 걸려있다고 판정되어서 복사가 일어나는 것 같다.

 

 

대충 원리는 그렇다고 치고 복사된 실이 상자에 담기도록 사진처럼

블록을 설치하고 상자를 깔고 옆에 깔대기를 설치한다.

 

 

그리고 물을 양끝에 설치해서 실들이 깔대기로 모이도록 하면 된다.

상자 위에 반 블록을 설치해서 물이 깔대기까지만 흐르도록 해놓는다.

 

 

거의 완성이 다 되었다. 여기서 레버를 내리면 실이 복사된다.

버그를 이용하는거라 잘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와 ㅋㅋ 다행히 잘 작동되는 것 같다.

 

 

실을 가위로 왼클릭을 하지 않았거나 운이 좋지 않아 잘 작동되지 않을 때는 이렇게 실이 뽑혀버린다.

 

아쉽지만 버그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100프로 잘 된다는 보장은 없고 요령으로 할 수 밖에 없다.

실 복사기의 방향을 돌려서 만들면 거의 다 되는 것 같다.

아니면 실을 가위로 왼클릭하고 바로 레버를 내리거나 다양한 시간 간격으로 시도해보자.

 

이제 복사된 실로 거래를 해보자

 

 

통을 나무 반블록 2개와 나무 판자 6개로 만들고 설치하면 실직자 주민이 통을 차지하고 어부 주민이 된다.

 

 

거래 목록에 실이 있는 주민의 예이다.

 

거래 목록에 실이 없다면 실이 나올 때까지 통을 설치했다 부수면 된다.

 

어부 주민에 대고 우클릭하고 거래 창을 열고 복사된 실로 거래를 해서 엄청난 양의 에메랄드를 구할 수 있다.

 

너무 간단한 장치라 오늘의 글은 여기까지이다.

 

돈복사 장치 완성

 

이 장치 때문에 야생의 낭만이 없어질 것 같지만

야생으로 건축하는 정도가 아니라 마을을 건설하는게 목표라 이 정도는 적당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