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화에서 위더 스켈레톤 팜을 만들려다 위더 스켈레톤 머리를 얻어버려서 위더를 바로 깨고 싶어졌다.
근데 위더를 직접 잡는 건 귀찮은 짓이라서 위더를 기반암에 끼이게 만들어서 깨는 편이다.
지옥 천장에서 위더를 끼이게 만들어서 깨려고 했는데 위더가 천장 위로 올라가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난 경험이 있어서
그냥 엔더에 있는 포탈에 끼이게 만들면 편할 것 같았다.
엔더부터 클리어해보자
앤더를 깨고 겉날개까지 얻어야 해서 블럭을 많이 준비했다.
흰 양털로 침대도 많이 준비하고
침대를 엔더에 놓고 우클릭하면 폭발해서 엔더드래곤을 공격하기도 편하다.
낙사나 엔더맨에게 죽는걸 방지해 줄 물도 좀 준비해두고
느린 낙하 물약은 선택인데 그냥 안전빵으로 만들어줬다.
근데 나중에 엔더 시티에서만 썼다....
크리퍼도 좀 잡아주고
느린 낙하 물약 시간 연장해야겠다.
? ㅋㅋㅋ
엔더 진주를 구하고 있지만 빨리 구해지지가 않아서 그냥 엔더 유적을 찾기로 했다.
엔더눈을 던졌는데 저쪽을 가리키고 있었다.
저기 작게 보이는 마을이 있다.
바로 내가 짓고 있는 마을(?)
이라기엔 건물 두 개지만..
가면서 마을을 찾았는데
여기 왜 이렇게 멍청이가 많냐
마을을 뒤지다보니 이미 다 털은 마을이었다
눈을 던지고 이동
오옹 동굴 개지린다
1100블럭쯤 가니까 어두워지고 있었다.
잠좀 자고 가야지
가는 중 자작나무 숲을 발견하고
이렇게 큰 거대 동굴도 발견했다.
멋지긴 한데 이게 현실에도 있을진 모르겠다. 저기 자수정 동공이 공기중에 노출되어있다.
아 이거 가루눈 빠질 수도 있겠네
가다보니 또 큰 동굴이 있었다.
화면에 가득한 자작나무들
눈 하나 또 던지고 이동
2000블럭까지 가니까 또 이런 거대한 동굴이 있었다.
아니 여긴? 이끼블럭하고 점토하고 자원이 가득한 곳
엔더눈이 이쯤에서 지하를 가리켰다.
드디어 엔더 유적이 나왔다.
이렇게 지상하고 연결해놨다.
조금만 이동했더니 엔더 포탈 틀이 바로 나왔다.
아 근데 눈이 4개 정도 모자라다.. 블레이즈 가루는 스폰에 두고 왔는데..
도서관이나 파야겠다.
야 힘3가 뭐냐
평범하네
여긴 사과 하나랑 곡괭이 하나
너무 깊어서 심층암까지 보인다.
오! 내구성3에 강타4 괜찮다.
또 스폰에 가야되네
물이랑 보트는 포탈 앞 상자에 넣어뒀다.
다시 봐도 멋있다. 트레일러 한 장면 같음.
보트 타고 이동
스폰으로 돌아와서 노래 한곡을 틀었다.
사탕수수를 캐서 폭죽이나 만들어야겠다.
이렇게 39개 가득 만들어뒀다.
엔드시티 탐험하려면 넉넉히 있는게 좋다.
이쯤 되면 충분한 것 같다. 포탈 앞에 아이템 넣어뒀으니까 그냥 가자.
출발!
1900블럭 정도 이동했는데 좀 피곤하다.
저기에 탑으로 표시해놨는데 눈에 잘 띄고 좋다.
말은 여기에 묶고
엔더 포탈 앞으로 가서
상자에 있던 템을 챙기고
엔더로 드디어 가본다.
오 섬이 바로 붙어있는 곳에 생성됐다.
근데 좀 땅을 파야해서 귀찮네..
엔더 드래곤님을 영접할 시간
흑요석 탑에 있는 엔더 수정들이 엔더 드래곤에 힐을 하는데 저게 없어야 깨기 편하다.
난 저 엔더 수정을 잘 못맞춘다. 그냥 올라가서 부수는게 낫다.
아 이게 차라리 편하겠다.
드디어 올클리어 했다.
지상으로 내려올 때는 이렇게 머리를 때려주거나
침대를 설치해서 폭발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엔더 드래곤을 처치할 수 있다.
한발만 더!
오케 엔드 깼다.
죽는 모습은 그냥 게임 다 끝난 것처럼 화려하다. 얘가 최종 보스는 아니지만
드래곤 알을 부수려고 클릭하면 무작위의 위치로 이동해서 부숴서 얻을 수는 없다.
레일이나 횃불 위에 알이 떨어지게 하면 얻을 수 있다.
상자에 얻은 템좀 정리 좀 하고 엔드시티로 떠날 준비를 해야겠다.
템이 왜이리 없냐면
깜빡하고 엔더 포탈 앞에 둔 박스를 까먹었다.
오? 바로 앞에 엔드시티가 보인다.
엔더 함선도 있네?
후렴과도 좀 챙겨가야겠다.
엔더 도시에 도착했다.
셜커는 은근히 무섭다.
공격 속도는 느리지만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날 추적하는 탄환을 쏘는데 맞으면 공중부양 효과를 받고 하늘로 떠오른다.
여기는 그냥 셜커들을 잡지 않고 공중부양 효과로 올라가는게 편하다.
아오 더럽게 많네..
꼭대기 층엔 저 기둥 뒤에 상자 두개가 있는데
그냥 이렇게 블록으로 막으면 안전하게 파밍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더 이상 셜커들이 인지를 못해서 공격도 하지 않는다.
다 좋은데 귀속 저주라니
이번엔 얘를 좀 파야겠다.
공중부양 효과를 받으면서 함선으로 이동했다.
사실 공중부양이 빨리 끝나서 한번 낙사할 뻔하다가 엔더진주를 던져서 살았다.
엄청 중요한 아이템이고 귀한 겉날개를 찾을 수 있다.
상자엔 이렇게 좋은 템들이 많다.
죽어서 아이템을 다시 회수하는 일 없게 파밍한 템들은 엔더 상자에 넣어놓는다.
엔더드래곤 머리도 얻고
또 다른 엔드 시티를 찾았다.
옆에 다른 엔드 시티가 또 있네
근데 전리품이 있을만한데가 안보여서
엔드 함선이 있는 녀석을 찾았다.
섬세한 손길 괜찮다.
오옹 다이아 6개는 엄청 달다.
저기서 죽은 경험이 많아서 굳이 다 잡기는 싫다.
또 다른 녀석을 털었다.
너무 맛있다.
벌써 이렇게 많은 셜커 상자를 만들었다.
지금은 털은 아이템들 정리 중
엔드시티에서 모루도 설치해서 강화했다.
마침 레벨도 61이라 충분하다.
아까 모루로 날카로움4 칼을 만들었는데 바로 날카로움5가 나왔다.
괜히했네..
이제 그만 돌아가보자...
엔드 포탈 도착
엔딩은 스킵하고
스폰으로 돌아온 후 많은 전리품들을 정리를 했다.
남은 경험치를 다 강화하는데 써봤다.
위더를 잡을 차례다.
위더는 사진대로 엔더 포탈의 천장의 중앙에 블록을 놓고
그 위에 ㅗ 모양대로 영혼모래를 설치하고
꼭 꼭지 부분이 엔드 포탈의 중앙 부분이 되도록 해야된다. 안그러면 위더가 엔드 섬을 활보하면서 깽판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위더 소환 방법은 ㅜ 모양으로 영혼모래를 설치하고 그 위에 위더 스켈레톤 머리를 놓으면 된다.
위더를 소환하면 이렇게 히트박스가 끼이는 걸 볼 수 있다.
위더가 압사되면서 움직이지를 못한다.
그냥 실컷 때리면 된다.
오옹 나이스
네더 별의 모습
전엔 생으로 잡았는데 이제는 기반암에 끼이게 해서 잡는 법을 알아서 잘 써먹는 중이다.
신호기를 만들었다. 이제 효율5짜리 곡괭이 들고 땅을 드르륵드르륵 팔 수 있다.
건축하려면 필수템이다.
아직 철 블럭이 모자라서 2단계까지만 활성화를 했다.
4단계까지 활성화하려면
3x3 + 5x5 + 7x7 + 9x9 = 철블럭 164개
철괴는 164 x 9 하면 1476개나 필요하다.
거의 가지고 있던 모든 철들을 여기에 쏟아부어야 해서 힘든 작업이다.
근데 그만큼 성능은 확실하니까..
결국 AFK로 철공장을 돌려서 4단계까지 활성화하는데 성공했다.
다음엔 신호기 4개로 4단계 다 해볼예정이다.
다음 화에선 몹타워를 지어볼건데
정말 탑처럼 보이도록 건설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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